안녕하세요, 리나쌤의 5분 국어 영역, 관리자 요한입니다.😁
오늘은 유튜브 강의 음운 제 1강 - 기본 개념의 강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의 영상 강의는, 유튜브 채널 "리나쌤의 5분 국어 영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에 앞서서 한가지 기억하고 가겠습니다.
음운은 자음과 모음이다. |
자, 기억하셨죠?😉😉
그럼 이제 음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하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이고, 인식의 소리입니다.
이것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셋째 음운은 인식의 소리이다. |
첫째,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한다.
음운이 '말의 뜻을 다르게 한다.' '말의 뜻을 구별한다.' '말의 뜻을 변별한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밥'이라는 단어와 '법'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두 개는 단어의 뜻이 다르지요?
'밥'이라는 단어와 '법'이라는 단어가 다른 뜻이 된 것은,
하나는 'ㅏ'를 쓰고 있고 하나는 'ㅓ'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 하는 것이니, 그렇다면 'ㅏ'와 'ㅓ'는 음운이다.
맞는 말이지요?
우리는 이것을 모음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다른 예로 '말'과 '맛'. 두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이 두 개는 뜻이 다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받침만 달라요.
하나는 'ㄹ'이고 하나는 'ㅅ'입니다.
그렇다면 'ㄹ'과'ㅅ'은 음운이다. 맞나요?
'ㄹ'이 쓰였고 'ㅅ'이 쓰였기 때문에 뜻이 달라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음운 맞아요.😉😉
우리는 이것을 자음이라고 하지요.
그러고 보니까 '음운에는 자음과 모음이 있네?' 이렇게 알 수 있지요?
자, 여기에서 단어 하나를 또 살펴봅니다.
그 단어는 '시냇물'이에요. 읽을 때에는 '시낸물'이라고 읽히지요.
이 단어에서, 'ㅅ'을 썼을 때와 'ㅅ'을 쓰지 않았을 때, 뜻이 달라지나요?
시냇물은 시내와 물의 합성어지요? 그렇기 때문에, 'ㅅ'을 쓰지 않아도 뜻이 달라지지 않아요.
그러면, 'ㅅ'은 음운이 아닌걸까요?
네. 맞아요. 여기에서 'ㅅ'은 음운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것은 자음이 아니에요.
그런데, ㅅ은 분명 자음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이것을 우리는, 형식 자음이라고 해요.
이것은 음운이 아니라, '여기에서 사잇소리현상 일어나요'라는 표시예요.
'시내'와 '물'이 합성될 때,
'시내물' 이 아니라 '시낸물' 이렇게 읽혀요.
'ㄴ'음이 첨가되지요. 이것은 사잇소리현상의 하나예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시냇물의 받침 ㅅ은 음운이 아니고,
그 이유는, 쓰여 있으나 쓰여 있지 않으나 뜻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셨죠. 정확히 기억하셔야 됩니다.⭐⭐⭐⭐
두 번째,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이기 때문에, 음운은 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도 두 글자를 비교해보겟습니다.
'강'이라는 글자와 '아'라는 글자를 비교하지요.
먼저 '강'이라는 글자는 밑에 받침에 'ㅇ'을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 소리가 달라져요.
없으면 '가'가 되고요 있으면 '강'이되지요.
'가' 밑에 쓰여있는 받침 'ㅇ'은 [ŋ]발음 소리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자음이죠. 음운이 맞아요.
그런데 '아'라는 글자를 한번 볼까요?
'아'란 글자는 'ㅇ'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이 '아'에요.
그러니까 '아'라는 글자의 'ㅇ'은 소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음운이 아니에요.
'강'이라는 단어는 'ㄱ', 'ㅏ','ㅇ' 세 개의 음운으로 되어 있는 거고요.
'아'라는 글자는 'ㅏ'라는 모음 한 개로 된 거예요.
우리말의 글자의 첫소리에 'ㅇ'이 있을 때는, 모든 경우 음운이 아니에요.
모두 다 아무 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 '여', '을'도 마찬가지예요.
'을'이라는 글자는 몇 개의 음운으로 되어 있나요?라고 물으면,
'ㅡ'와 'ㄹ' 두 개로 되어 있다고 해야 되지요.😃
세 번째, 음운은 인식의 소리다.
여기에서는 먼저, 음향과 음성과 음운을 비교하겠습니다.
음향은 이 세상 모든 소리들을 음향이라고 하죠.
음성은 사람의 발음기관을 통해서 나와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음향과 음성은 물리적이고 구체적이에요.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죠.
그런데, 앞에서 음운은 '인식의 소리'라고 했어요.
머리에서 생각하는 소리이고, 추상적인 소리죠. 개념이에요.
여기서 음성과 음운을 비교해보도록 하죠.😉
어떤 선생님께서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을 앉혀 놓고,
그 어린이들에게 시험지를 하나씩 줬습니다.
시험지에는,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써 보세요' 이렇게 써 있어요.
그 시험지를 주고 선생님이 '아' 라고 얘기했어요. 친구들은 어떻게 쓸까요?
'아'라는 '소리'를 듣고 한국 어린이는 (ㅏ) 이렇게 쓰겠죠?
그런데, 미국 어린이는 그렇게 쓰지 않아요. (a)를 쓸거에요.😊😊
자. 선생님의 입에서 나간 소리는, '음성'이죠.
그래서 그 어린이들의 귀에 들어가기까지는 같은 소리가 들어갔어요. 이것이 '음성'이에요.
그런데, 그 어린이들은 그 소리를 서로 다르게 인식 했어요.
이렇게 머리에서 인식하는 소리를 음운이라고 해요.
그래서 'ㅏ'가 음운이고 'a'가 음운인 것이에요.
인식의 소리이기 때문에, 언어마다 음운은 다르다는 것이죠.
이 설명을 통해서 음성과 음운의 차이를 정확히 아셨죠?
음성은 사람 입에서 발화되어 귀로 들리는 물리적이고 구체적인 소리다.
음운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소리다.
그래서 같은 소리를 듣고도, 한국 어린이는 'ㅏ'라고 쓰고 미국 어린이는 'a'라고 쓰는 것입니다.
음운은 인식의 소리이기 때문이죠.😄😄
자. 오늘 음운의 개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음운'이라는 개념은, 아주 방대한 문법의 시작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음운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문법을 배우면서 계속 흔들흔들 흔들리게 됩니다.
'음운은 자음과 모음이다'를 명백하게 기억하시는 것과 함께,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하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이며, 인식의 소리다.'
라는 것을 정확히 기억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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